한국불교조계종 구룡사 미륵부처님 점안법회

한국불교조계종 구룡사 미륵부처님 점안법회

주지 혜산스님 "진여보성 증득 융통자재한 견성 기도도량 육성

구룡사 "불자들 근본무명인 극미망념 단진시켜 성불" 시키겠다.

미세망념까지 영영 이탈시켜 불자들 불위에서 상락아정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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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조계종 구룡사는 지난 9월9일 종단 관계자 및 관계기관장 등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미륵부처님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점안의식에는 한국불교조계종 석원사 범오(무형문화재 제40호 이수자)외 3명이 봉행했다.

 구룡사 주지 혜산스님은 인사말에서 "구룡사에서는 불자님들이 미세의 번뇌망상까지 멸진한 대무심지를 개척하여 모든 신도님들이 구경각을 성취 대열반을 구족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혜산스님은 이제 구룡사는 "견성만이 불사의 최후 극과(極果)임을 알기 위하여 신도님들에게 불상점안 봉행은 “부처님이 가진 32상(相)과 80종호(種好)의 장엄을 나타나게 해달라는 존엄한 이며 이 32상 80종호는 인간과는 다른 부처님 상호의 특색으로서 불상을 제작할 때 이미 이와같은 특징을 조각하거나 그리기도 하지만 점안식은 이들 상호가 지니는 신앙적 의미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락현스님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미륵부처님에 관한 믿음은 정화수를 떠놓고 빌던 칠성신앙과 많이 유사한 점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륵신앙은 우리 민중의 애환과 삶속에서 희노애락을 같이 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면서 ".옛 경전에 미륵부처님 오시는 그 시기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깨우치고 온 나라가 풍요롭고 평온하다고 하였으니 오늘 미륵부처님 점안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행복하고 나라는 평온하며 사회는 시화연풍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덕송스님은 격려사에서 "미륵부처님의 무한한 위신력을 받고 살아가는 인생은 참 즐겁고 행복하고 미륵부처님의 커다란 위신력과 공덕의 우산 아래서 비도 피하고 바람도 피하고 금전운 재물운 모두 성취하시고 오늘 이곳에 오신 인연공덕으로 소원성취 하시옵길 기원드린다"면서 " 미륵부처님의 위신력은 모든 부처님의 원력이 통합된 하나의 광대무변한 위신력이며 마음, 재물, 현실의 모든 문제가 단 한방에 해결되는 강력한 원력과 영험이 있음을 체험하시는 분들께서는 잘 알고 있으며  미륵불은 무궁한 조화도법으로 새 세상의 기틀을 짜시고 말법시대에 지상에 강세하시어 중생들을 성숙시켜 구원하시는 분이며, 오늘 참석하신 대덕큰스님과 지역관계자님 그리고 불자님께서는 오늘 참석하신 인연공덕으로 미륵부처님의 광대무변한 위신력으로 원하시는 모든일 소원성취 하옵고 가정의 평온과 자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제천 = 이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