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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불교교종 총본산 천불사 제3대 주지 보정스님 진산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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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29 15:48 조회2,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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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불교교종 총본산 천불사
제3대 주지 보정스님 진산식 봉행
“한불련” 대표이사 윤기순 축사
“한불련” 회장 월하 성철대종사 법어
사)대한불교교종 회장 월성대종사 치사
참 나를 모르면서 행동하는 것은 장님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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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불교교종(이하=“대불종”) 총본산 천불사는 지난 3월 28일 대웅전에서 제3대 주지 진산식을 봉행했다.
이날 진산식에는 “한불련” 회장 성철스님과 윤기순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신도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히 봉행됐다.

“대불종” 회장 월성대종사는 치사에서 “금일 천불사 주지 취임을 경하하노니 종단의 대화합과 종풍의 선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월성대종사는 “종단의 안정과 천불사 중흥에 초석을 놓고 교권수호와 수행가풍과 종풍을 진작하여 종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여 천불사 신도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불련” 회장 성철대종사는 법어에서 “재앙과 복(福)은 같은 문(門)으로 들고 나며 이로움과 해로움 또한 한 가지 이웃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극한 정성이 아니면 능히 두 가지를 분별하지 못한 것이므로 재앙이 오는 것도 자기 자신이 지어 받는 것이고 복(福)을 받는 것 또한 자기 자신이 지어 받는 까닭에 재앙과 복(福)은 다같이 한 가지 고향인 것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시고 다시 이르기를 “하늘의 기운은 평등한 마음이기에 기쁨도 성냄도 없으므로 텅 비고 신령스러워 어둡지 않아서 온갖 만유의 근원인 것이요. 그러므로, 짙은 구름이 걷히고 밝은 해가 중천(中天)에 비추우면 온갖 만물들이 숨김없이 모두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련” 윤기순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천불사 주지 보정스님은 사찰의 갈등과 분열을 참회와 포용으로 섭수하여 원융화합의 길로 나아가서 새로운 천년불교의 초석을 놓아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불교개혁을 통해 천불사 신도님과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불교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화성=장규호 기자>

 

천불사 주지 취임 월하성철 대종사 / 법어
유무에 걸림없는 것이 대해탈이다.
생사고(生死)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을 찾아 깨치는 그 순간에 육도고해가 사라진다. 중생들은 육도고해가 따로 존재한 것으로 착각하지만 몽중(夢中)의 세계도 실존인양 착각하였다가 잠을 깨면 환상으로 인식하듯이 마음이 어리석으면 환상을 실존으로 착각하였다가 마음을 깨달으면 환상 세계는 자취도 없다.
절대불변인 실성(實性)을 깨달은 사람의 안목에서는 우주의 대진리를 곧바로 인식하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초월하고 시공(時空)도 초월해서 유무(有無)에 거리낌이 없으니 이것을 해탈이라 한다.
그러면 현상계의 우주 만유를 어떻게 보는가 하면, 거울에 삼라만상이 나타나듯 염착(染着)이 없는 대원경지(大圓鏡智)로써 청산(靑山)에 백운(白雲)처럼 창해(蒼海)에 과우(過雨)처럼 무위(無爲)의 심중(心中)에서 수류득묘(隨流得妙)하니 호호탕탕(浩浩蕩蕩)하여 무애인(無碍人)이라 불린다.
일체의 상대가 끊어져 생야시(生也是)요 사야시(死也是)이다.
두두비로(頭頭毘盧)요 물물화장(物物華藏)이라 어느 것 하나 신성하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 이를 '물외인(物外人)'이라 한다.

 

천불사 주지 취임 월성대종사 / 치사
올바른 길은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안신입명처(安身立命處)를 찾지 못하고 십자가두(十字街頭)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인다면 그 이상 불행이 어디 있겠는가?
진귀한 보물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줄을 알았거든 곤궁한 처지를 버리고 속히 나오너라. 황막한 사막의 험로에 누가 너를 몰아넣었는가? 극신극고(極辛極苦)도 자기의 할 바가 아니라면 속히 벗어나라.
일체 중생이 악을 행하면서 악인 줄을 모르기 때문에 갈수록 악업이 깊어져서 악도에 떨어지건만 일체 중생은 생처(生處)로 위락(爲樂)이라, 모든 중생들은 자기가 태어난 곳을 즐거움으로 삼기 때문에 악도를 벗어날 기약이 없을 뿐 아니라 더욱더 길어진다.
보아라. 독사나 지네 등 미물들이 자신의 처지가 나쁜 줄 알았다면 죽기를 즐거워할 것이며 끝내는 종자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제각기 나름대로 살아가는 것을 낙으로 알기 때문에 해를 입을까 두려워서 피하고 대항하거나 도망을 친다.
무정물(無情物)도 보라. 풀 한 포기를 뽑아 던져도 뿌리가 내리고 움이 돋으며 나무를 한 그루 잘라 내 버려도 흙이 있는 부분에서는 뿌리가 내리고 나무둥지에서는 새싹이 돋는다. 생에 대한 애착은 인간과 모든 생물이 다를 게 없다. 그러기에 육신을 무시할 것은 아니나 육신만이 ‘나’ 라고 그릇 집착하고 있는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상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뭇 동물과 차이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이 점을 자세히 생각하여 진아(眞我)를 깨칠 수 있는 길을 선택하여 전제전능(專制專能)한 우주의 대진리를 포착하고 깨달아 필경 무위진인 (無位眞人)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시방세계의 중생들을 제도하고 대법왕(大法王)의 과(果)를 증득하여 무여열반(無餘涅樂)을 수용하도록 노력할 때 올바른 인간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천불사 주지 취임 윤기순 대표이사 / 축사
각고정진으로 삼장을 초월 견처를 확보하라
보정스님께서 사단법인 대한불교교종 총본산 천불사 제3대 주지로 취임하시는 오늘은 1700년간 우리민족과 동거동락 해온 한국불교 모든 스님뿐만 아니라 불교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고 축복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천불사 제3대 주지로 취임하시는 보정스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불자 여러분들께도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보정스님께서는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하도록” 하고 고칠 것은 고칠 것이며,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면서 대한불교교종 종단을 위해 원력을 세우고 신심을 다해 공심으로 천불사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정스님께서는 “진보하지 않는 것은 퇴보하는 것이다”라는 라틴어 속담처럼 평상심과 초심을 견지 하면서 상락아정을 체득하고 혁신하면서 몸소 정진 하겠다고 했습니다.
보정스님은 천불사에서 숙연의 발현에 따라 월성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시의적절한 가르침을 통해 주경야선의 각고정진으로 삼장을 뛰어넘고 본래불의 견처를 확보하고 이사무애와 원만각행의 행보로 제방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보정스님께서 그동안 걸어온 행장은 일대사 인연의 본분사를 귀하게 여기는 길이요, 시대의 가치를 고양하는 전법교화의 길이었으니 오늘의 주지 취임은 한국생활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써 새로운 대장정의 출발점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보정스님은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하고 수행정진과 불법홍포에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불교교종과 천불사의 근간은 수행정진입니다.
이 땅에 불법이 전래된 이래 1700년동안 면면부절 했던 불법의 깃발을 다시금 세우고 승풍을 진작하여 종풍을 쇄신하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야 할 것입니다. 숲이 무성해 질 때 새들도 찾아오고 온갖 산짐승들이 돌아와서 원래의 자연생태계로 돌아가듯이 대한불교교종도 생활불교와 선의 정신으로 돌아갈 때 천불사와 종단이 더욱 국민들과 불자들의 귀의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보정스님은 사찰의 갈등과 분열을 참회와 포용으로 섭수하여 원융화합의 길로 나아가서 새로운 천년  불교의 초석을 놓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제3대 천불사 주지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불교개혁을 통해 천불사 신도님들과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불교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또한 주지스님의 취임식 경사가 한국불교 역사의 새로운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기원드리며 축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봉행사  / (사)대한불교교종 봉행위원장 권영민
상생과 화합의 길 화두삼고 실천해야
나라와 국민과 우리 신도님들의 가정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존경하옵는 큰 스님!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시기 위해 함께 참석하신 사단법인 종단 연합회 회장이신 성자 철자 큰 스님 과 종단연합회 이사장님, 종교신문 대표이신 윤기순 대표님,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월성 큰 스님과 신도회 강재희 회장님을 비롯하여 참여하신 신도님들과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경사스럽고 귀한 행사에 축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의 계절이며, 꽃피는 계절로 접어드는 이즈음 우리이겐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났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오늘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운 좋은 날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천불사는 32년의 역사를 가지고 중생환생에 매진하고 있는 명문 사찰입니다. 오늘 주지스님으로 취임하시는 보정스님은 사단법인 대한불교교종 천불사에서 이전까진 총무스님으로 소임을 훌륭히 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천불사 3대 주지스님으로 취임하시는 보정스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보정스님의 주지 취임을 축하드리며,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는 구절이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의 인품의 향기는 머나먼 만리까지 이른다는 좋은 말입니다.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채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이 말의 앞에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또 오래 간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문서에는 난향백리(蘭香百里)요, 묵향천리(墨香千里)며, 덕향만리(德香萬里)라!!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였습니다. 오늘날 위와 같이 다소 변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천불사의 향기는 인향만리를 넘어 천향십만리 천불사 향
기는 십만리로 넘쳐, 세계만방의 불자님들의 성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와 같이 천불사는 중생환생에 큰 업적을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 드리며, 천불사 3대 주지스님으로 취임하시는 보정스님께 축하의 말씀과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 외빈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원하시는 모든 일 모두 성취하시길 부처님 전에 기원하며 봉행사를
가름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나무 석가모니불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축사  / (사)대한불교교종 천불사 신도회장 강재희
대한불교교종 천불사 제3대 주지 스님으로 취임하는 보정스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고 얼어붙은 땅속애서 새싹이 돋아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으며 인연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천불사 3대주지 스님으로 취임하시는 보정스님 께서도 인연 따라 천불사에 오셔서 행자스님으로 수행하시고 또한 그간 총무스님으로 고생 많이 하시고 오늘 천불사의 제3대 주지스님으로 취임 하시게 됨을 다시 한번 우리 신도들을 대표로 축하 말씀 드립니다.
무소유로 유명하신 법정스님께서 생전 평소에 말씀 중에 1주일을 요일별로 좋은 말씀 하셨던 글이 있어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 들게 전해 드리고 져 합니다.
월, 월요일은 달처럼 살아야합니다.
화. 화요일은 화를 내지 말아야합니다.
수. 수요일은 물처럼 살아야 합니다
목. 목요일은 나무처럼 살아야합니다.
금. 금요일은 천금 같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토, 토요일은 흙처럼 살아야합니다.
일. 일요일은 태양처럼 살아야합니다. 태양처럼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밝은 표정으로 살아야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천당과 지옥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바로 있는 곳이 천당이고 지옥입니다.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몸이 괴로우면 지옥입니다. 지옥과 천당은 내가 나 자신이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보정스님의 천불사 제3대 주지스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우리 천불사 기도도량이 우리 신도들이 편안한 맘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고 또한 천불사 주지스님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욱 정진수행 하셔서 큰스님으로 성찰하시길 빌겠습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고 우리 모두 죽어서 천당갈려고 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기를 바라면서 이만 축사를 미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임사 / 천불사 제3대 주지 보정스님
이사무애와 원만각행으로 정진하겠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양춘가절에 소승이 월자 성자 큰스님의 하명에 따라 사단법인 대한불교 교종 천불사의 주지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종단연합회 회장님이신 성자 철자 대종사 스님과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이사장이시고 종교세계 신문사 윤기순 대표님 평소에 존경하는 현성스님과 보련스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 하신 여러 큰 스님들과 천불사 신도회장이신 강재희 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신도님들을 모시고 여러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천불사 주지 취임식을 거행 하면서 깊은 감회와 무거운 소임을 거듭 느낍니다.
부처님 가피 아래 부처님 말씀을 받들고 전하는 일에 신명을 바치고 위로는 월자 성자 큰 스님의 사상과 여러 큰 스님들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 천불사를 화합과 불사와 신도님들의 온 가내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 넘치는 부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기도정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천불사가 규모적인 사찰이 되도록 열심히 정진하고 전력을 다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참석하신 여러 큰 스님들과 사부대중에 감사드리며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5년 3월 28일

사단법인 대한불교 교종 천불사 주지 보정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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