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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련” 제26차 월례회의 비대면 법회 봉행 사천 신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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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05 12:45 조회1,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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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련” 제26차 월례회의 비대면 법회 봉행
총재 무명스님, 진아를 망각하고 외경에 빠져
산다면 누가 나를 구원해 줄 것인가? 설파
4.8봉축 128면 올 컬러 국내초유 신문제작 인준
주요현안 사업 만장일치 안건상정 의결
신임 최고위원회 의원 영암, 승현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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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이하=“한불련”)는 지난 4월 2일 경남사천 소재 “한불련” 교육연수원 총본산 신해사에서 제26차 최고위원회 월례회의를 봉행했다.
이날 “한불련” 월례회의에서는 총재 무명대종사 성철회장, 무공 전국지부법인관리위원장, 윤기순 대표이사 등 최고위원 30여명이 참석 이같이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재적 최고위원 40명중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고위원회는 윤기순 대표이사의 사회로 한국불교화엄종 종정 영암스님과 대한통일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승현스님을 신임 최고위원으로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했고 한국불교화엄종 법정스님에게는 총재 무명스님께서 종단발전의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을 수여했다.
총재 무명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바른 길은 다름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면서 “땅에서 엎어진 자는 땅을 짚고 일어나는 것은 옳으나 허공을 잡고 일어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무명총재는 “사람마다 본래 뚜렷한 진리를 다 갖추고 있지만 이 진리인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육체본위로 환경에 사로잡혀 생활화하다 보니 근본을 잊어버리고 지엽에만 추종함으로써 온갖 역경을 당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와같이 무명총재는 “진아를 망각하고 외경에 빠져 산다면 어느 누가 나를 구원해 줄 것인가를 반문했다.”
이어서 관리위원장 무공스님은 환영사에서 “한불련”은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나는 불교를 해야 된다”면서 “한불련”은 “불교단체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여 무엇보다도 수행가풍과 종풍을 진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철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불련”의 근간은 수행이다”면서 “불법의 깃발을 다시금 세우고 승풍을 진작하여 불조의 혜명을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성철회장은 “종단내의 분열을 참회와 포용으로 섭수하여 원융화합의 길로 나아가서 새로운 천년불교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철스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갈등과 분쟁은 있기 마련이다”면서 “이런것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심과 중도의 삶을 살아야 하며 화쟁의 운동이 필요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중도사상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사회에서 “한불련”의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월례회의에서는 “전국지부법인 분담금 납부협조, 지역별 조직관리 활성화 방안, 4.8봉축 “한불련” 기관지 128면 신문제작 협조, 서울지역 대학원대학 입학알선 등의 각각 안건을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했다.
<경남 사천 = 장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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