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제 14회 내포영산대제 시연 및 석채괘불 점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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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3 11:33 조회1,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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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내포영산대재 시연회 및 석채괘불 점안대법회 봉행
락(樂), 가(歌), 무(舞)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전통사찰 81호 지정사찰 법륜사 도량 개최
“한불련” 회장 성철 대종사 참석 관계자들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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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내포영산재 시연회 및 석채 괘불 점안대법회가 지난 10월 30일 (사)충남무형문하재 제40호 내포영산대재보존회 주최, 주관으로 충남 예산 법륜사 도량에서 여법히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회장 성철스님과 재단법인 대한불교법륜종 총무원장 성진스님, 지역관계기관장, 행사관계자 등 신도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선경 (초려문화재단 이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1부 예산군 국악협회 식전놀이에 이어 내포영산대재 시연 및 석채괘불 점안식과 내포전통예술보존회의 복청게가 시연됐다.
제2부에서는 충남 예산 취타대의 취타공연(태평가, 도라지타령, 아리랑, 경복궁타령, 한강수타령)과 시낭송 등 봉행사, 축사, 법어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제3부에서는 식전공연 사물놀이, 판소리, 경기민요, 몽골전통성악 등 축하공연이 성대히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불련” 회장 성철스님은 치사에서 “지극한 이치는 우주의 본체인 것이므로 부처도 없고 마군도 없으며 범부와 성인도 따로 없는 것이니 이는 마치 오늘처럼 푸른 하늘에 붉은 해가 비추우면 백 가지 천 가지 꽃들이 현묘한 기틀을 모두 드러내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삼계(三界)에 법이 없으니 어느 곳에서 찾아야 할꼬? 있다, 없다, 길다, 짧다 주인이다 객(客)이다 하는 분별이 없는 것이므로 오직 얽매임을 벗어나고 무거움의 짊을 벗어 버린다면 한량없이 마음이 상쾌하고 상쾌하며 가벼울 것이니 이것이 해탈의 경지요, 자재(自在)인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서 내포영산대재 보유자 보명스님은 봉행사에서 “온 산하 대지가 형형색색으로 한 폭의 수채화로 물들어지는 결실의 계절에 열네번째 내포영산대재를 봉행함에 참석하여주신 각 종단 대덕스님과 지역 기관장님,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2년에 걸쳐 유래없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 인류가 고통을 받는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의 단합된 모습으로 한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명스님은 “전통사찰 81호로 지정된 영산대재도량인 법륜사는 도량확장 석축공사의 완공과 대형 괘불을 석채로 조성하여 금일 시연회와 점안식을 봉행하게 되었다” 면서 “근래에는 보기 드문 대작불사인 석채로 조성된 괘불은 높이 8m50cm 폭 6m로 대형 불화로 충청인의 무사안녕과 화합을 발원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단청장 최문정 전수교육조교와 그 문화생들이 일 년여 기간에 걸쳐 조성되었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법륜종 총무원장 성진스님은 축사에서 “하늘은 더 없이 맑고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청풍명월의 계절에 영산재의 정신과 뿌리를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법륜사에서 내포영산대재 시연회와 석채 괘불 점안식이 봉행됨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면서 “모쪼록 오늘 뜻 깊은 내포영산대재 시연회와 석채 괘불 점안식 봉행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보유자 보명스님을 비롯한 보존회 분들과 유관 기관 단체장님들,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내포영산대재 시연회 및 괘불 점안식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면서 “내포영산대재 시연회를 경험하며 코로나로 지친 우리 마음에 평화가 다시 깃들길 기원합니다. 이 가을처럼 청량하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가피가 내포를 넘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황선봉 예산군수는 축사에서 “단풍이 곱게 물들고,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오늘 법륜사 도량에서 제14회 내포영산대재 시연회 및 석채 괘불 점안식을 봉행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영산재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을 보존하여 전승되고 있다” 면서 “내포영산대재는 그 뿌리를 우리가 살고 있는 예산인 내포지역에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큰 문화유산이며 오늘 내포영산대재가 성황리에 봉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내포영산대재가 전승보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문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제14회 내포영산대재 시연회 및 석채 괘불 점안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내포영산대재보존회 보명 스님을 비롯한 모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내포영산대재 시연회 및 석채 괘불 점안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기원하며, 우리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시한번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 = 장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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