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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국선불교조계종총본산 자황사 금강계단설치 법계품서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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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5 15:39 조회1,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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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국선불교조계종총본산 자황사
금강계단설치 법계품서식 봉행
전계화장 자승 스님 “천리를 가고자 할진대 첫걸음이 가장 중요하듯이 일념으로 시작하는 마음이 등정각을 이루어 내느니라.”설파
계(戒)의 문을 잘 여닫을 수 있어야 계율은 진정한 해탈의 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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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국불교조계종 총본산(이하‘호국종’) 자황사에서 지난 10월 23일 금강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금강수계대법회는 자황사에 금강계단을 설치 3사7증사를 부촉한 가운데 종단대종사‧종사, 대덕‧품서식을 봉행했다.
“종단 화합과 발전, 불법홍포를 위해 신명을 받칠 것을 서원하겠습니까?” “서원하겠습니다.” 10월 23일 자황사 대웅전에 모인 비구 비구니 스님들이 힘찬 목소리로 이같이 외쳤다.
“호국종” 전계화상자승스님은 종단스님들에게 대종사, 종사, 대덕,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
“호국종” 전계화상 자승대종사는 봉행사를 통해 “금일 법계 품수는 종단의 지도자 위치에 오름이니 더 높은 지위와 더 무거운 막중한 책임이 상존한다”면서 “출가할 때 서원대로 상구해 생사해탈의 본분사를 해결해 법등을 전승함에 불퇴전의 각오로 다시금 새롭게 해야 할 것이며 하화로는 사바세계의 현전에서 상락아정의 대자비심과 대원력과 대신심을 발휘하여 어느 때보다 상처 받고 고통받은 중생을 교화하는데 신명을 받쳐야 한다”고 교시했다.
특히 자승스님은 “처음 발심한 사람은 마땅히 ‘5계‧10계’등을 받아야 하며, 계를 받고 지키는 것은 불자의 표상이며, 곧 계를 받아 잘 지킴으로서 부처님의 가운데 들어설 수 있게 되고 참된 부처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이라”면서 “재 불자들 반드시 5계를 받아야 하고, 처음 출가한 사람은 10계를, 보살 불자는 10중(重)48경계(輕戒)로 이루어진 보살계를, 비구나 비구니는 구족계(具足戒)를 필히 받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와 함께 전계 화상 자승 대종사는 “계율은 신(身) 구(口), 의(意) 삼업(三業)을 조심하는 것이며 신라 말의 최치원이 국호를 신라(新羅)라고 한 것은 실로 바라제(波羅提:戒足을 보호하는 것)로써 법을 일으키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승대종사는 봉행사에서 “신도님들은 스스로 물질을 잘 단속하며, 돌고 도는 돈 때문에 불변의 道(도)를 잃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여서는 안 될 것이며 계율을 위한 계율, 그것은 참된 지계정신이 아닐 수도 있으며 모든 불자들은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법을 마음 깊이 새겨서 계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중생구제를 위해서는 계의 문을 잘 여닫을 수 있어야 하며, 이렇게 할 때 계율은 진정한 해탈의 법이 될 수 있다”고 설파했다.

자승대종사는 법계품서식 법어에서
“성인이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이 합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이 합하여,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이 합하느니라.”
聖人(성인)
여천지합기덕(與天地合其德)
여일월합기덕(與日月合其德)
여귀신합기덕(與鬼神合其德).
                                            <울진=장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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