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소식 3 Page

종단소식 목록

Total 105건 3 페이지
02062020

한국불교조계종 박단사 주지 혜민 스님

한국불교조계종 박단사 주지 혜민 스님**************************자기본심이 자성불임을 증득하면 그대가 바로 부처나뭇가지에 새순이 돋고 꽃향기 진하게 물결치는 부처님오신날입니다.우주 삼라만상이 새로운 활력으로 새 생명을 잉태하고 인류사의 대 스승이자 성인이신 부처님의 탄신을 흥겹게 봉축하고 있습니다.한없는 자비와 복덕과 지혜로 이 땅에 오신 부처님께서는 일생토록 무명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원만 구족한 지혜를 몸소 깨달아 일깨워 주시고, 동체대비의 크신 자비로 탐·진·치 삼독에 물든 중생을 제도하는 데 온힘을 …

02062020

한국불교조계종 길문사 주지 길문 스님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길문사 주지 길문 스님**************************​“마음 밖에 부처 없고 눈앞에는 청산이 가득 하구나”부처님께서는 인류역사 이래로 태양처럼 뚜렷한 대혁명가(大革命家)이시다.왜냐하면 첫째, 범부를 고쳐 성현을 만든 정신의 대혁명가요,둘째, 인도의 사성계급(四姓階級)을 타파하고 평등주의를 제창한 사회의 대혁명가요,셋째, 사바세계를 극락세계로 만든 성현 중의 성현인 대혁명가 이시다.이와 같은 혁명과 성현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성취할 수 있으나 실지로 행하지 않는 것이 허물이다. 부탁하노니 모든 …

02062020

한국불교조계종 청광사 영봉 스님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청광사 영봉 스님********************************​산은 푸르고 물은 깊고 하늘을 높고 땅은 넓다 이것이 진리지 또 다른 진리가 어디 있겠는가”지도무난(至道無難)이라. 선에는 본래 스승이 없고(本來無一物) 선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菩堤善本無樹)”고 말한 영봉 스님은 누가 선(禪)이 없다고 했나. 스승이 없다는 말로 선의 본질을 꿰뚫었다. 영봉 스님은“깨닫는 데는 언제나 천고난만(千苦難萬)의 자기 뚫음(一以貫之)이 필요하다”면서“하나도 자기요, 둘도 자기요, 셋째도 자기가 깨달아야 한다”…

02062020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유리광사 주지 법선 스님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유리광사 주지 법선 스님**************************************​“무엇이 부처인가?중생이라는 씨앗을 자비의 물로 키워서 그 열매가 익는 것이다”‘나’라는 집착을 벗어버리고 단 1초를 염불하더라도 지극 정성으로 한다면 그 1초가 바로극락이 됩니다.보살님들, 처사님들이 앉아서‘이뭣고?’하며 화두를 들고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뭣고? 화두를 오래 하다 보면 다리도, 무릎도 아프고, 관절염도 오고, 혀도 바짝바짝 마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업을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사실‘이뭣고?’ 화…

29052020

한국불교조계종 장왕사 일심스님

“마음이 항상 신령스럽다면 이것이 성불이요, 부처님이다” 우리 부처님은 누구인가? 신라의 원효 대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승으로 대부분의 불자들이 잘 알고 있는 스님이므로, 특별한 소개 없어도 그에 대한 행장은 생략하겠습니다.원효 스님은‘발심수행장’의 첫머리에“모든 부처님이 적멸궁을 장엄하셨다”는글을 두었습니다. 왜 원효 스님께서는 이글을 가장 앞에 두었을까요? 그 까닭은모든 불자들의 목표요 나아가야 할 바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자입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부처님의 아들 딸이 되기로 작정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불자라면 어버이 되시는…

29052020

한국불교조계종 불령사 효상스님

“만일, 모든 고뇌를 벗고자하거든 마땅히 만족할 줄 아는 법을 알아야”효상 스님이 가장 많이 써 주시는 휘호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오유지족(吾唯知足)이다. 곧 나는 오직 족함만을 안다는 것으로, 이 법문은 스님께서 그를 따르는 숭속의 제자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주고 싶으신 인생의 지침인 셈이다.일찍이 석가 세존께서 우리 인생이 괴로움으로 꽉 차있다고 일러주신 가운데 구하여도 얻을 수 없으니 그것에 괴로움 기이라고 하였던 것을 우리는 잊을 순 없다. 인생의 모든 일은 연기별에 의하여 있어지도록 된 것이있게 되는 것이지, 인연이 없는 …

29052020

한국불교조계종 가피암 일정스님

도인의 길이란? 본래 생사가 없다는 것을확철히 깨치고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자유로운 길이다*******************************​△일정 스님은“생사는 본래 있는 것이 아니요, 한 생각 일어나면 그것이 나는 것이며, 한 생각이 사라지면 그것이 바로 죽는 일”이라고 말했다.우리는 생사가 없는 확고한 금강 같은 지혜를 터득할 때 삶과 죽음의 생로병사를 초월하여 진정한 행복 추구의 즐거움이 있다는 일정 스님. 그는 본무생사(本無生死)의 실상을 깨쳐 부처님과 같이 진리에는 생사가 없다는 대해탈의 자비행을 사회 속에 각인시…

28052020

사)한국불교조계종 특임원장 녹원스님

사)한국불교조계종 특임원장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꿈속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몸은 일시적인 가짜 나요, 마음은 영원한 진짜 나인 것이다삼봉사 주지 녹원 스님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특집 인터뷰에서“어느 것을‘나’라 하는가를 물으면 누구나‘자기 자신’이라고들 말한다. 물론 그것이 내가 아닌 것은 아니다. ‘참 나(眞我)’‘거짓나(假我)’가 있는데‘참 나’는 육신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 여러분이 꿈꿀 때 꿈 속에서도 산과 물과 친구와 온갖 사물들이 갖추어져…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사천 마하선원 마하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사천 마하선원 마하스님 초발심의 뿌리를 내리려면무릇 처음 발심한 사람은 반드시 악한 벗을 멀리하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가이해야 하며 5계와 10계 등을 받아서 잘 지키고 범하고 열고 닫을 줄 알아야 하느니라.초발심(初發心)부초심지인의 지아비 夫는 무릇, 대저 등으로 번역되는 글자로, 글을 시작할 때 흔히 사용합니다. 곧 부창부수(夫唱婦隨)라. 지아비가 부르면 아내가 따르고 아이들이 저절로 따르는 것처럼 먼저 夫 자를 두어 뒤의 글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심은 초발심의 줄인 말입니다. “처음 발심하였다…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영각사 주지 여영 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영각사 주지 여영스님 마음 밭에 무명을 제거하면 열반이며 보리이고 대열반이다. *****************************************이 세상 모든 있는 바 형상은 모두가 무상하여 공한 것이므로 사대도 주인이 없고 오음 또한 공한 것이지만 자성인 본래 마음은 가장 신령스러워 나고 멸함도 없는 것이니 이것을 곧 여래이고 대열반이라 한 것입니다. 응당히 모든 법상을 고요히 관찰한다면 나고 멸함이 없어 항상 하여 끊어짐이 없는 것이므로 하나도 아니고 다르지도 아니하며 옴도 없고 감도 없는 것이니 이와 같은…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부처가 본래 마음이고 마음이 본래 부처다.*********************************************마음이 생기면 따라서 죄업(罪業)도 생긴 것이므로 문득 이 때를 당하여 만약 무심(無心)을 낸다면 또한 밖의 경계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래 마음과 밖의 경계는 마치 체상(體相)과 그림자와 같으니 애오라지 형체가 없다면 어찌 그림자가 있겠습니까?​마치 마음이란? 노래 모르는 가수와 같고 뜻이란?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와 같은 것이므로 만약에 노래 부르는 가수가 없다면 악기…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봉림사 회주 석경스님

한국불교조계종 봉림사 회주 석경스님49재 영가법문****************************오음과 십이인연으로 육신이 태어났다 단전에 명을 이어주는 영지버섯이 말라버렸으니 칠십 년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났다 칠십 년 뒤에 돌아가니 부질없이 인간에 한바퀴 돌고 가는구나!​자연 따라 왔다가 자연 따라 돌아가니 나(生)보고 죽음(死)이란? 성인의 힘으로도 어찌하지 못하고 주머니 속에 좋은 불사약이 있다 해도 소용이 없으므로 나(生)보고 죽음(死)이란? 누구도 어찌하지 못해 자기 스스로에게 맡길 뿐인 것입니다. ​구름 길을 헤치고 하…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지장암 주지 혜선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지장암 주지 혜선스님분별심 버리고 법문 도달하면 참된 여래의 경지 개척한다. ****************************************************도보로 걷고 버스나 택시 및 승용차로 얼마나 많이 자주 다니며 쉬지 않고 이곳 저곳 찾아 물어서 오고 물어서 가면서 자기의 소원을 발하고자 힘든 줄도 몰랐지만 마음에 깨달음은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분별과 망상만 더 초래 하였도다!​왜냐하면 중생이란? 갖가지 경계에서 자기 마음이 나타낸 것임을 알지 못하므로 허망에 집착하여 온갖 분별심을 일으켜 있다 없다…

28102019

한국불교조계종 건국사 주지 덕송스님

한국불교조계종 건국사 주지 덕송스님법열의 맛에 취하면 반드시 모든 소원 성취 *********************************************하늘의 법도와 땅의 징험(徵驗)으로 인간을 살펴 대자대비 하오신 불보살님들께서 구호(救護)의 길상으로 생전에 지은 죄를 모두 없애주시므로 우리들은 촛불 밝히고 향의 연기 맑게 토해 내니 바라는 소원 모두 성취케하여 주시옵소서!​백 천 만 겁으로 쌓이고 쌓인 죄가 하늘 끝까지 땅속끝까지 다하고 다했으므로 해마다 년년히 참회하고 또 참회하오니 묵은 업을 점점 녹이여 모두 소멸케 하…

28102019

한국불교 조계종 천일암 영산스님

한국불교 조계종 천일암 영산스님물을 구하고자 한다면 우물을 파야 한다. *********************************십이월의 차가운 하늘에 초생달이 서산 넘어로 떨어지니 새벽녘에 별들은 유난히 반짝이며 남극성과 북극성이 찬란히 빛나 서로 멀리서 비추울 때 하늘을 바라보니 홀로서 반짝반짝 빛나 사방을 비추우면서 텅빈 허공가운데 항상 자리하고 은하계에서 덜어지지 않는 것과 같아 ㅂ처님께서 큰 도를 성취하셨으니 마치 저 하늘의 샛별처럼 많은 별들 가운데서 가장 으뜸인 것과 같이 인간 천상 가운데에 가장 빛나는 성자(聖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