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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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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8 16:15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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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조계종 약수암 주지 진성스님
부처가 본래 마음이고 마음이 본래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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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생기면 따라서 죄업(罪業)도 생긴 것이므로 문득 이 때를 당하여 만약 무심(無心)을 낸다면 또한 밖의 경계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래 마음과 밖의 경계는 마치 체상(體相)과 그림자와 같으니 애오라지 형체가 없다면 어찌 그림자가 있겠습니까?

마치 마음이란? 노래 모르는 가수와 같고 뜻이란?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와 같은 것이므로 만약에 노래 부르는 가수가 없다면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인들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다못 원컨대 용맹정진의 예리한 칼로써 마음에 번뇌인 도적을 체포하고 붙잡는다면 마음의 나라에 전운이 평정되어 아무런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닌다.

부처가 본래 마음이고 마음이 본래 부처인 것이니 모름지기 부처를 구하고자 하려거든 다못 마음을 구하고 밖으로 모든 인연을 끊고 스스로 마음을 쉬기만 한다면 여여한 불성에 계합할 것이요! 그러므로 마음에 눈을 활짝 뜬다면 저 푸른 하늘의 붉은 해가 온 우주에 훤하게 비추움과 같을 것입니다.

묘한 진리와 복덕이란? 어느 곳에 있는 고? 산에도 있지 않고 물에도 있지 않고 오직 사람의 마음 가운데에 있을 뿐이요! 그러므로, 강물과 산 봉우리에 비추운 달빛과 시원한 바람은 본래의 주인이 없지만 하늘의 자연한 바람은 항상 불어 바다의 파도를 넘실대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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