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 거장들 '오지윤 작가'

- 한국미술의 장인정신은 서양미술보다 두드러진 특색

- 작품은 마치 시각적인 시처럼 은유와 성찰이 풍부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이래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큰 권위와 영 향력을 가진 비엔날레로서 비엔날레의 어머니라 불린다.

 

 

본관전시, 국가관 전시, Colleteral Event(협업전시) 로 구성된 베니스비엔날레에는 각 나라 의 문화부에서 선정된 극 소수의 작가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올림픽이라 불린다. 그 래서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_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세계적으로도 최정상 작 가 중 한명으로서 공인된다.

 

18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0회를 맞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로버트시큐토(Roberto cicutto)와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총 감독하에 <포리너스 에브리웨어(atranieri Ovunque-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오늘날 팽배한 인종차별과 외국인차별을 지적하고 보호무역 경제정책 등 배타적인 시대상을 환기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하여 하나로 조화된 관계를 모색한다.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에는 한국 작가들의 참가율이 역 대 어느 전 시 때 보 다도 높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본관전시에 작고 작가인 이쾌대 장우성 작가가 포함됐고 김윤신, 이강승 작가가 참가한다. 한국국가관 (korea pavilion) 단독 작가로는 구정아 작가가 선정됐다. 해외 국가관을 통해 조도중 , 오지윤 작가가 공식 참가한다.

 

 

본관전시와 국가관 전시 외에도 Colleteral event 협업전시가 공식적으로 진행된다. Colleteral event 협업전시에 선정된 한국 미술재단 및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광주비엔날래재단, 유영국, 이성자, 이배 , 백남준 외 5명이다. 이중 주목할 만한 작가가 오지윤 이다.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Beatrice cordano는 오지윤의 작품은 마치 시각적인 시처럼 은유와 성찰이 풍부하다며 ontemporary Art Explorer3를 발간해 오 지 윤 작가를 소개하고 한국 미술은 재료의 장인정신을 더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양 미술보다 두드러진다며 한 국미술의 특징을 단색화 화가 오지윤은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인 2024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4/18~11/24)에 공식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오작가는 한국 단색화의 맥을 이어 국내 정상 급의 키아프 등과 미국, 유럽 등의 각종 유명 전시회에서 출품. 활동을 하던 중 2023. 6. 로마 엑스포에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베니스 비엔날레 큐레이터인 Natalia Gryniuk가 작가의 그림에 한국적인 장인정신과 수도하듯 반복 작업 속에서 수행이 깃들어 있다고 감동하여 작가를 베니스 비엔날레에 공식 초대 작가로 출품하게 되었다.

 

오작가는 바다 위, 바다 아래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형이상학적 인연에 따라 소리도 빛깔도 결도 다 다르다,

 

바다의 생동을 인간 삶의 다양한 감정으로 재해석 보았다. 겹겹이 쌓은 부조물과 색채의 중첩을 통하여 불평등한 인간 삶의 번민을 수행하듯 간결하고 반복되는 기법을 통해 성찰한다.

 

불규칙한 부조의 결은 수년 전 한겨울 사찰 초대전을 통하여 찬 새벽녘 어린 동자의 마당을 쓰는 싸릿 빗자루 자국에서 가슴 시린 연민을 느끼며 영감을 받아 인간 삶과도 같은 파도의 결로 조형하였다.

 

 

작가는 이 처럼 인간 삶에 대한 동정심과 번민을 작업에 녹이며, 순금, 다이아, 진주 가루 등을 재료로 작업한다. 이는 작가 내면의 양자적인 환희의 희망과 불평등한 인간 삶의 저항이기도 하다.(작가 노트 중)이처럼 국내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이 해외에 진출하면, 그 작품들은 그 나라를 대표하게 된다.

 

유럽의 미술사학자와 큐레이터들은 조도중, 오지윤 화백의 작품을 보면서 그 작품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징을 찾게되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보면 각나라의 문화부에서 선정되어 참가되어진 경우와 Colleteral event를 통해 미술관련재단 자격으로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된 경우와 달리 조화백과 오화백의 경우 현지에서 이미 유럽 큐레이터들에게 찬사를 받아 자연스럽게 베니스비엔날레로 까지 이어진 경우이기 때문에 두 작가의 사례가 의미가 있다.

 

오지윤 작가는 그녀의 첫 이탈리아 전시회인 2023년 10월 로마아트엑스포에 참가해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일 <해가지지않는 바다> 시리즈를 전시해 유럽의 관객들을 놀라게 하였다.

 

2023년 미스유니버스 First Lady에 선정된 Natalia Renoniuk가 직접 그녀의 작품앞에서 포 즈를 취한 사진을 보내왔으며 이탈리아 미술협회 Musainternational의 관계자가 이례적으로 특정 작가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내왔다.

 

상상하기 어려운 빠른 속도로 세계 미술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인식되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공식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녀의 작품은 당시 전시장에서 가장 청중들의 주목을 끌었는데 이는 작가의 작품이 시각,촉감, 마음을 자극하여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혀 주었기 때문에 가 능했다는 평가다.


 이제 오지윤 작가는 이탈리아 미술협회 Musa international 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으며 Musa의 부대표 Pisna Odarka 본인이 베니스비엔날레 우크라이나 국가관에 참여한 최정상 수준의 아티스트이기때문에 Musa는 여느 미술단체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작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그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오지윤 작가의 베니스비엔날레 공식참여는 베니스비엔날레 shilpakala Academy 총책임자인 Liaquat Ali lucky 커미셔너의 감독 하에 비 비 아 나 바 누 치 ( Viviana Vannucci)가 큐레이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