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선원 개원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및 종단 제19차 최고의원 월례회의

한국불교조계종 부국선원 개원 및 삼존불 점안법회
비상종단 개혁회의 제19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해산
예불,봉불 잘하면 그 자체가 영산회상 도솔천이다
종단 3대 개혁불사 원만회향 “하나된 열정,신심”종단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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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은 지난 10월 31일 강원도 홍천 부국선원에서 부국선원 개원 및 삼존불 점안 등 제19차 종단최고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부국선원 개원 및 삼존불 점안법회는 원공스님(울산 관음사)의 사회로 제1부 집전의식은 법성스님외 7명의 스님이 여법히 의식을 진행했으며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점안 증명법사로 법석했다.

이어서 제2부 개원법회는 윤기순 사무총장의 부국선원 개원 경과보고와 부국선원 부자 주지스님의 인사말과 함께 락현스님의 격려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와함께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법어에서 “예불, 봉불 잘하면 그 자리가 영산회상이요, 도솔천이 되고 극락세계가 되는 것이며, 불도량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부처님을 믿는 신심이며 부처님을 모시는 순간이 설법도량을 장엄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또한 법어에서 “이런 믿음이 중요한 것이며, 봉불한 다음에 예불을 잘하는 것이 봉불의 참 의미가 살아나는 것이다”면서 “신심과 원력을 깊게해서 점안을 하는 것이 마치 용을 다 그려놓고 용의 눈에 점을 찍으면 그림속의 용이 진짜 용이 되는것과 같다”고 직설했다.

또한 운산스님은 법어에서 “절에서 특별한 것 찾고 빨리 성불하려는 것은 전도몽상이며 그러하지 말고 자꾸 닦아 기도하면 자연히 성취가 된다”면서 “복 짓고 도닦고 이렇게 하면 대장부가 되는 것이며, 부처님 잘 시봉하면 지혜를 터득하여 성불 후 마지막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부처님 점안의 참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조계종은 제19차 최고위원회 최고회의를 개최하고 종당의 현안사안을 의결했다.

최고의장겸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최고회의에서 “비상종단 개혁회의를 전격적으로 해산한다면서 종단 제2 중흥 중창불사를 위해 종단의 역량을 다함께 집약 시키겠다”면서 “그간 종단의 3대 숙원사업를 1차적으로 성공적인 회향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종단의 면모를 새롭게 각인 시키자”고 역설했다.

한국불교조계종은 군소종단의 한계를 넘어 최근 종풍을 대신하고 종무행정의 제도화된 전문성을 통해 종단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시켜 왔다.

특히 종단의 숙원사업인 ▲종단가사 통일 및 법계고시 ▲종단사무실 개원 및 홈페이지 개설 ▲종단 종풍 정체성 확립을 통해 종단의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는 최근 “전국 종도스님과 신도님들이 ‘하나된 열정과 신심과 전법’으로 자연스러운 수행을 통해 일상생활에 녹아들어가는 신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기도하면서 영감을 얻어 깨달음을 실천하는 평범한 신행활동으로 종단발전의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홍천 =장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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