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한국불교조계종 제2대 총무원장 여일 법정(如一 法鼎) 대종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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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13 17:55 조회1,8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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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제2대 총무원장
여일 법정(如一 法鼎) 대종사 추대
무심의 경계 체득 생사로부터 자유로운 삶 경작한 도인
앉아있는 이 법당의 대적광전에서 상적광토 구현
"중생의 본성 해탈 자재시켜 무상보리

증득시키겠다" 선언
진정한 지도자는 진여광명의

시방법계를 비추는 견성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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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대표이사 지산(智山 = 尹基淳)은 지난 8월 17일 제2대 총무원장에 여일 법정(如一 法鼎) 대종사(이하=총무원장)를 추대했다.

법정 총무원장은 1961년 대선사(大禪師)이신 송광사 일영(一英)堂 통령자(統領子) 청호(靑湖)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이후에 송광사에서 범행(梵行)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법정스님은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變正覺)으로 큰 목표를 세우고 문에 들어가 스스로 나가지 않았다. 초심(初心)이 점점 변질되어 흔들릴 때 법정스님은 이 문구를 마음으로 눈으로 수없이 되새김질 했다.

한마디로 마음속 부처 찾기에 생사를 걸었던 것이다. 수행자에게는 보이는 그대로가 ‘초심’ 그 자체로 느껴지는 것이다.

법정스님은 “팔만대장경을 거꾸로 달달 외운들 한 경계로 즉 불성을 깨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속세를 떠나 산중에 산다는 것은 ‘나’라는 자성(自性)의 자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법정스님의 말이다. 법정스님은 “불성은 불가사의한 것이니 이는 제불의 경계라”고 말했다.(佛性者는 不可思議니 乃是諸佛境界니라=大涅槃經)

즉 “산중에 스님들이 번뇌망상에 엄폐되어 불가사의한 신묘영성(神妙靈性)을 보지 못함은 실로 개탄한 일이다”고 말했다.

법정스님은 이와함께 “무량무변(無量無邊)한 천지만물의 도리를 구비한 불성(佛性)은 무상정각을 성취한 제불여래의 심심현현(深深玄玄)한 경계라”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출가자는 “열심히 화두를 들어 확연히 깨치면 빛이 샐 틈조차 없이 보이던 그 두꺼운 업장인 번뇌망상의 구름도 단번에 확 깨친다”면서 “그러하면 자성을 분명히 보아 한가로운 도인으로서 자유자재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며 모두들 어렵다고 하지만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일 뿐 해 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제2대 (사)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수락 인터뷰에서 “부처님이 중생에게 기여한 최대의 공헌은 불성(自性)의 발견이라”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만약에 불성의 존재와 그 실체의 방법을 널리 홍포하지 않았다면 중생은 영작(永作)중생으로 고해를 도탈(度脫)하는 해탈의 길을 영원히 폐색(閉塞)되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신임 총무원장으로서 오직 하는 일은 생사의 근본인 일체중생 개유불성(皆有佛性)의 대원리에 의하여 고통중생과 불자 신도들에게 본래 자성이 무량무변한 일체의 공덕은 원만구비 하였으니 노력 수행하여 법해(法海)에 자재무애 하는 대해탈도를 누구나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총무원장의 취임사라”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따라서 “자성만 확실히 보면 곧 구경을 성취하는 것이다”면서 “다만 오직 번뇌망상에 가려 스스로 보지 못하는 번뇌망상에 엄폐된 구름장을 깨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정스님은 총무원장이란 “종단행정의 최고 수반이지만 진정한 지도자는 자성의 진여 광명이 사방법계를 환히 비추는 견성이 먼저라”면서 “내외가 명철하면 묘각을 성취해 저절로 무심의 경계를 체득하여 종무행정도 탁월하게 발휘하는 것이 선가에서 면면이 이어온 우리 종문의 가풍이라”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신임 총무원장 수락 인터뷰에서 “천하를 호령하는 진정한 호랑이는 참다운 선지식을 알아내고 옳고 그름과 깊고 얕음을 분명히 가려낼 수 있는 뛰어난 안목을 갖추어야만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렇지 못하면 바른 안목을 갖춘 종사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정스님은 “법정스님은 평소 남달리 행정소임을 하면서도 참선수행에 정진 이(理)와 사(事)를 겸비한 선지식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안거때마다 송광사, 봉암사를 비롯하여 청량산,지리산과 전국 선원에 방부를 들이는 등 두타행의 철저한 수행으로 전국 명산을 찾아 운수납자의 지남이 되고 있다.

법정스님은 오매일여로 대원경지를 개척 내외가 명철하고 상적상조하는 활연누진을 통해 정안종사를 가진 안목의 납자로서 무심무념의 본래면목을 철증하여 자재무애한 안신임명처에서 본래의 진여묘심을 통해 무여열반의 구경각을성취했다.

이와함께 법정스님은 사회복지 구현, 장학사업을 통한 본분조사로서 한국불교조계종의 조계적자로서 불조의 혜명을 계승하여 불멸의 무상정법을 선양하고 있어 교계의 선지식으로서 손색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담=윤기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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