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 종정 일봉 성해 대선사 취임식 봉행

“한불종” 종정 일봉 성해 대선사 취임
‘나’라는 진리의 자성자리를 바로 깨치자
조계종의 조계적자로서 한국불교조계종 재창건
불조의 혜명 계승 무상정법 선양하자
대승불교 구현 한국불교의 세계화 견인
종단의 사회적 역량강화 대국민 신뢰제고
종무행정 유신 종단재정 안정화 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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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사에서 일봉 성해 대선사의 종정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종정 취임식에는 원로대덕과 종도스님 및 관계기관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히 진행됐다.

성해 종정스님은 취임 법어에서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통해 세계일화의 정신으로 무상정각을 성취하자”고 역설했다.

성해 종정스님은 “부처님이 중생에게 기여한 최대의 공헌은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성의 발견이다”면서 “우리 출가 수행자들은 자성을 분명히 보아 번뇌망상을 여의고 대 도인으로서 자유자재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윤기순 종단 대표이사는 경과보고에서 “본 종단은 한국불교조계종의 조계적자로서 부처님의 근본교리를 구체적으로 광선유포하고 전법도생, 자각각타, 각행원만, 중생구제의 대명제를 사회속에 구현하고 무상정법을 선양하며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실천 대중불교의 참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불종”은 2012년 4월 9일 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4월 10일 제1대 총무원장에 경담 각성 대종사가 취임했고 2015년 1월 19일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을 특허 출원했다.

이후 2015년 6월 18일 제2대 총무원장으로 운산스님이 취임했고 2018년 4월 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모선암이 한국불교조계종 종찰로 입종했다. 현재 “한불종”은 전국 170여개 사암과 75명의 법사가 등록 종단의 면모를 계속해서 일신하고 있다.

“한불종”은 이번 성해 대선사를 종정으로 추대하고 신심과 원력으로 종단의 백년대계 발전을 위해 종단 행정업무의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신임종정 성해대선사는 “종단재정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종단 안팎으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인사문제에 대해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으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단계 진전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임 종정 성해 대선사는 “종도들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종찰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여 승려 노후복지 시스템을 한층 발전 시키고 특히 전통문화 예술 발전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임 종정 성해 대선사는 “종도 여러분께서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혹 잘못하는 일이 있을 때는경책해 주시면 그것을 바로 잡겠다”면서 “우리 종도 스님들이 자비와 지헤를 세상에 펼치며 종단이 안정속에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러한 종단발전의 대작불사에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산 = 장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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