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한국불교조계종 가피암 극락전 창건2주년 기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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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01 17:22 조회2,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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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가피암 극락전
창건 제2주년기념 암도스님 초청 대법회 봉행
한사람 한사람 원력모아 대작불사 원만 진행
지혜의 꽃이 활짝피어 지혜의 향기가 멀리퍼져 나가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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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이하=한불종) 가피암 극락전에서는 지난 9월 29일 창건 제2주년 암도스님 초청 대법회를 “한불종” 덕송대종사를 비롯한 원로대덕스님 그리고 가람수호와 전법에 진력하고 계신 스님과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윤기순 종단대표이사의 사회와 상운스님이 집전을 보는 가운데 식순에 따라서 여법히 봉행됐다.
윤기순 대표이사는 경과보고에서 “가피암 극락전 주지 일정 대종사는 창건 2주년을 맞아 덕이 높고 훌륭한 스님들이 참석하여 미력한 소납을 격려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가피암 모든 신도님들은 대작불사를 위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법당불사의 공사가 시작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일정대종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야흐로 체로금풍의 계절에 가을이 깊어 만산홍엽이 더 없이 아름다운 오늘 가피암 극락전 창건 제2주년 기념법회 봉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오늘 가피암 극락전 법회는 한국불교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오늘의 희망을 이야기 하고 내일의 큰 꿈을 키워나가는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정대종사는 “출가이후 오랜 시간 수행과 전법교화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이사 원융한 혜안과 덕성을 고루 갖추어 이제 그 혜안과 덕성으로 한국불교 발전의 중심이 되고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암도큰스님은 축하 법어에서 “망령됨을 깨달아 알면 이것이 참됨이고 참됨이 미혹하면 이것이 곧 망령됨인 것이니 그러므로, 모든 업보를 지으면 이것이 염마왕이고 모든 업이 청정하면 이것이 곧 부처인 것이므로 비유하면 황금을 채취할 때 모래와 흙을 씻어 다 제거하면 순금이 스스로 나타나 많은 보물을 얻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시고 다시 이르기를 “법신 자리에서는 깊고 얕은 것도 없고 본래 정정한 마음 자리에는 때(垢)도 없는 것이며 달빛이 비추움에는 밝고 어둠의 차별도 없는 것과 같이 신령스런 성품의 본 자리에는 본래 깨달아 훤하게 밝은 것이므로 자기의 양심을 근심하지 말고 모름지기 자기의 마음자리를 회광반조 하기만 한다면 모두 깨달음을 얻고 걸림이 없어 자유자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 속에 금가루를 넣지 마시오! 아무리 좋은 금가루라 하여도 눈 속에 들어가면 눈병을 면치 못한 것이며 마음밭에 번뇌에 싹을 가꾸지 말고 뿌리째 뽑아 버려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일정스님 환영사
존경하는 암도 대덕큰스님과 종단스님 여러분!
오늘 극락전 청건 제2주년 기념법회를 사부대중과 더불어 축하
합니다.
존경하는 대중여러분!
구름 걷힌 하늘에 달빛만 교교하구나, 법신은 본래 가고 옴이 없는 것이므로 백억의 세계에 백억의 몸으로서 확연히 밝고 참된 성품은 거리낌이 없어 온 세계가 그대로 몸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성품은 모양이 없어 가고 옴도 없는 것이기에 잠연하여 우주에 충만해 있으면서도 텅 비고 고요하고 고요하여 만유가 생기기 이전으로서 요요적적하므로 전체가 조금도 변함 없는 것이기에 있다 없다 하는 유무에 관계되지 않으므로 어디에도 걸림이 없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반이란? 생멸이 없는 것이 열반의 자리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가장 텅 비고 신령스럽고 밝은 묘체는 원만 하므로 그 가운데는 바름도 없고 편견됨도 없는 것이니 이는 본체 가운데에 작용이 있고 작용 가운데에 본체가 있는 것이므로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는 묘한 이치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매화나무 봄 기운을 머금으니 매화 꽃봉오리 터트리고 단풍나무 가을 기운을 머금으면 추운 계절이 걱정되고 꽃잎 속에서 꿀을 만든 벌 따뜻한 봄 빛을 받고 달 속의 토끼 찬서리 기운을 토하면 밤 기운이 차가워진 것이니 이것이 대도의 이치이고 불법의 진제인 것입니다.
천개의 강물이 흘러 바다로 들어가면 강물이란?? 이름은 없어지고 오직 하나의 바다란 이름 뿐인 것과 같이 ‘너’다 ‘나’다 하는 분별이 없고 평등하고 평등하여 오직 한 집안 사람일 뿐이니 여기에는 저울과 잣대와 말 과 되 로서 근종을 달고 잣대로써 재고 말 로서 담이 되질 할 필요가 있겠는가?
만 가지 선인 본래의 근원으로 다 함께 돌아 가는 것이 곧 부처님 법인 것이므로 형체가 없는 법의 거울에는 추하다 아름답다 하는 분별이 없기에 다함께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 바다에 들어가게 되니 한량없는 부처님의 광명이 삼천 대천 세계를 두루 비추울 것이요!  높고도 먼 하늘이 교교하니 맑고 맑아 유리알과도 같으며 만리에 구름 한 점 없을 때에 높이 떠있는 달이 더욱 둥굴게 보인 것과 같이 강남 강북으로 쏘다니면서 보리를 구하지만 보리란 나와 함께 다니는 것을 알지못하는 것입니다.
자비의 씨앗을 중생의 밭에 심고 공경의 씨앗을 삼보의 밭에 심는다면 보리의 꽃 활짝피고 무상의 열매 주렁주렁 맺히며 보배로운 지혜의 나무에 법의 그늘이 온 시방세계를 뒤덮어 법의 서늘한 바람 중생의 열뇌를 식히여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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