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정림정사 청암 영봉스님 신년메시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10 12:04 조회1,865회 댓글0건

본문

본무생사 진면목 깨친 청암 영봉 스님
우리는 생사가 없는 확고한 금강 같은 지혜를 터득할 때 삶과 죽음의 생로병사를 초월하여 진정한 행복 추구의 즐거움이 있다는 청암 영봉 스님. 그는 본무생사(本無生死)의 실상을 깨쳐 부처님과 같이 진리에는 생사가 없다는 대해탈의 자비행을 사회 속에 각인시키고 있다.
삶과 죽음의 인식 자체는 모두 다 몽중생사(夢中生死)로 규명한 청암 영봉 스님은 “결국 진리에는 태어남이 없고 또한 본래 죽음이 없으며, 나고 죽음은 본래 허망하 것이므로 진리의 실상은 영원하다”는 일대사 인연의 대명제를 사바제계 중생들께 화두를 던지고 있다.
청암 영봉 스님은 “자유가 혜(慧)요, 자연이 정(亭)이요, 자율이 계(戒)라”면서 “자율에서 자연이 나오고 자연에서 자유가 나온다”고 밝혔다.

 

정림정사 청암 영봉스님 신년 메시지
• 오늘 내가 빈천 하거던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던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 남의 고통 외면하며 악착스레 재물모아 자식 주려 하거던 일시에 제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것을 각오하라.
• 상대는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 나를 봐라.
• 부자를 만나거든 베풀어야 그와 같이 될 것을 알아라.
• 가진자 보고 질투하지 마라 베풀어서 그와 같고,
• 없는자 보고 비웃지 마라 베풀지 않으면 너 또한 그러하리라.
• 현세의 고통은 내가 지어 내가 받는것 뿌리지 않고 어찌 거두리.
• 뿌리는 부모, 줄기는 남편과 아내 열매는 자식, 부모에게 거름하면 남편 자식 아내 절로 되고 뿌리가 썩어지면 남편 자식 함께 없다.
• 단출하다 좋아마라 다음 생애 어디가나 첩첩산골 외딴 곳에 외로워서 어찌살며 오순도순 화목한 집 서로 도와 만났느니라.
• 오래 살며 고통보면 부모지천 원인이고 불구자식 않았거든 부모불효 과보니라.
• 내 몸이다 내 입이다 마음대로 하였느냐 네 몸이 도끼되고 네 말이 비수되어 한 맺고 원수맺어 죽어다시 만난것이 이 세상 너희 부부 너의 자식 아니드냐.
• 누굴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느냐 지은자도 너였고 받은자도 너 이니라.
• 오는 고통 달게 받고 좋은 종자 다시 심어 이제 이 몸 받았을 때 즐겁게 가꾸어라.
• 짜증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아내면 서방정토 예 있으니 마음두고 어디 가서 무얼 찾아 헤매는가.
• 열심히 정진하여 우리 모두 성불하세!

법보시: 경일현웅, 상선월산, 석현일공, 의현불관 (대원성취기원)법보시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