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한불종 경담 각성 대종사 제4대 종정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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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18 17:45 조회1,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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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견해에 머물지 말고
삼가 쫓아가 찾지 말라

경담 각성 대종사 제4대 조계종 종정 재추대
종단의 자존과 도약의 새로운 성장동력 재점화
수행과 동체대비를 실현한 종정예하 덕화 구현
보현의 행원을 갖춘 보살, 중생의 진안을 밝히는 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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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종”은 지난 16일 한국불교조계종 제4대 종정으로 경담 각성 대종사를 추대했다.
종정예하께서는 제1대 종정으로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종단의 종정 공석으로 인한 불가피한 궁여일책으로 재추대하였다.
그간 중생교화와 전법포교에 큰 서원이 있으신 종정예하의 대원력에 따라 종단은 생활불교를 더욱 진작하고 전법교화 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이다.
또한 종정예하의 정진력과 깨달음의 사회화를 통해 지혜의 무량한 덕화를 수지하여 청정한 정신력으로 세상을 비출 수 있도록 종도들이 다함게 정진해야 한다.
새로운 종정예하의 출발 자리가 한국불교의 중흥과 국민들의 행복, 나라의 태평과 화목이 실현되는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종정예하는 숙연의 발현에 따라 33세에 출가했고, 봉선사 월운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비구계를 수지했다. 또한 동국대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정법불교대학을 개원 도제양성에 남다른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법랍 48년, 세수 81세로 선국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지리산 선원을 거쳐 총 10안거를 성만했고 각종 불교경전과 법문집을 직접 집필하여 문서포교에 열정을 쏟았다.
스님께서는 교육 및 경전불사에 힘을 모았고 사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 종단발전과 한국불교 전통문화예술 진흥에도 크게 창조적으로 기여하였다.
종정예하의 수행가풍은 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 그 끝과 걷을 볼 수 없고, (極大同小하나 不見邊表),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니(有卽是無요 無卽是有)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며(一卽一切요 一切卽一), 믿는 마음은 둘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信心이不二요, 不二信心),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과거 현재가 아니며(言語道斷非去來今), 한 마음이 나지 않으면 만법이 허물없는 것이다.(一心不生하면 萬法無咎) 이와같이 종정예하께서 모든 중생의 진안을 밝히는 진심법문이다.
종정예하는 수락법어에서


“이기일무(理起一無)하고 체포만유(體包万有)로다
충허광막(沖虛曠漠)하니 의의득부(擬議得否)아
정안간래(正眼看來)하면 여계창유(如啓窓牖)로다
수연군기(雖然羣機)를   주능오우(疇能仵耦)리오,”
할(喝)!

이치는 하나마저 없는데서 일어남이며 본체는 만유를 품었도다.
텅하니 비고 아득할 따름이니 어디다 비유하여 설명 하리오
바른 눈으로 보아 오면 창문을 연 듯 환하련만
오호 신비한 천지조화 누가 능히 짝한다 하랴.
할!

 

종정예하께서는 “출가수행자(出家修行者)들은 서산조사(西山祖師)의 법문을 항상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겠는가. 편함과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고,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라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해서도 아니다. 생과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며,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고, 끝없는 중생을 건지려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와 같이 종정예하께서는 우리 수행자들은 전국각처(全局各處)의 선불장(禪佛場)에서 용맹정진으로 수행의 등불을 높이 올려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을 잇고 정법구주(正法久住)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정예하는 “우리 불교는 자비(慈悲)의 목탁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중생(衆生)들의 삶을 위무(慰撫)하여 사바세계의 안식과 화평(和平)을 위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러할 때에 불교의 위상(位相)은 회복(回復)하고 국민들의 신뢰(信賴)는 제고(提高)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종정예하는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 나는 불교를 통해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하도록 하고, 고칠 것은 고칠 것이며,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면 청정승가의 진면목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며 우리 한국불교조계종의 저력은 시방세계를 두루 덮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종정예하는 “우리함께 한국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의 희망을 만들어 가자며 우리모두 지혜와 복덕이 두루하고 한마음 나지 않으면 만법이 허물없는 것처럼 회통과 일체에 원융자재로 일관하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종정예하께서는 종단의 법통을 계승하고 종단의의 권위와 존엄을 갖춘 보현의 행원보살로서 모든 중생의 진안을 밝히는 종문의 지남과 귀감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대방무외(大方無外)한 선지와 대기대용(大機大用)을 갖춘 종정예하는 한마음 바탕에서 무생(無生)의 면목을 깨닫고 인천의 안목을 연 눈 밝은 선지식으로서 종정예하는 출가수행자는 참됨을 구하려 하지않고 오직 망녕된 견해를 내려 놓은 것이다고 설파했다.
하루일과는 화두참구와 반선반농으로 이어지고 자기 명근을 밝히는 정진과 50년이 넘는 인고의 세월 속에 내심자증과 정법안장을 원만성취하는 원력의 보살로 사바세계의 현전에서 중생을 교화하고 있다.

이제 종정예하의 시대를 맞아 종단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으로 또 한 번의 중흥을 이룩할 것이며, 종정예하의 덕화로 불일(佛日)은 더욱 밝아지고 곳곳에서 도업(道業)이 넘칠 것이다.
또한 사회와 종교의 갈등과 대립으로 갈라진 물줄기를 한곳으로 흐르게 하고 상처 난 마음에 진실의 대비를 내리게 하여 한국불교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불교를 열어가는 희망찬 발걸음에 종도들은 모두가 결집해주길 당부했다. 
종정예하스님은 평소 자신의 수행철학인 신심명(信心銘)과 증도가(證道歌) 구절을 노래했다.


다언다려(多言多慮)하면 전불상응(轉不相應)이요
욕현득전(欲得現前)이거든 막존순역(莫存順逆)하라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더욱더 상응치 못함이요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따름과 거슬림을 두지 말라
일월(一月)이 보현일체수(普賢一切水)라
일체수월(一切水月)은 일월섭(一月攝)이로다.
한 달이 모든 물에 두루 나타나고
모든 물의 달을 한 달이 포섭하도다.      <대담 = 장규호 기자>

 

경담 각성 종정예하 행장
* 1975 봉선사 월운대화상 은사 출가득도
* 1978 봉선사 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 1980 칠보사 석주대종사 계사로 범어사에서 득도 수계
* 1983 건국, 세종대학교 지도사(1983~1993)
* 1985 강동지역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초대~3대회장 역임)
* 1987 자운대종사를 계사로 구족계 품수
* 1988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철학과 4기 졸업
* 1988 대한불교조계종 전국포교사단 초대 단장
* 1991 인도 국립대학(FALL)철학논문박사
* 1995 종교세계신문사 회장
* 2009 (사)불교지도자협회장(2009~2018)
* 2012 (사)한국불교조계종 종정 추대
* 2012 (사)한국불교종단연합회 총재
* 2014 사회복지법인 세계불교종단연맹복지재단 총재
* 2016 무교신문사 회장
* 2017 (사)한국전통민족종교총연합회 총재
* 2019 (사)대한불교종단협의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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